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수시1학기 논술 모의고사가 본고사에 가깝다는 논란이 일었던 이화여대의 수시1학기 논술시험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이화여대와 입시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언어논술 8문항과 수리 10문항이 각각 출제된 이대 수시1학기 논술은 자신의 의견이나 문제풀이 과정을 묻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해 난이도는 별로 높지 않았다.
2가지 주제로 출제된 언어 논술의 경우 1∼5번 문항은 정보화사회의 특징에 대한 지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300자로 정리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또 6∼10번 문항은 전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불필요하다는 지문을 각각 제시한 뒤 하나의 의견을 택해 다른 입장을 반박하는 등 주로 자신의 의견을 묻는 유형이 나왔다.
반면 수리 논술은 창의력이나 실생활 응용을 묻는 문제보다는 확률과 급수, 삼각함수 등을 응용한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하지만 난이도 자체가 별로 높지 않아 고등학교 수업과정을 충실히 이해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처럼 이화여대가 대체로 평이하게 논술을 출제한 것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각 대학에 올해 수시1학기부터 대학별 논술고사를 본고사형으로 출제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학원들은 수리논술의 경우 난이도만 낮았을 뿐 문제 형태는 본고사 유형이라고 주장해 앞으로 본고사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이화여대와 입시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언어논술 8문항과 수리 10문항이 각각 출제된 이대 수시1학기 논술은 자신의 의견이나 문제풀이 과정을 묻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해 난이도는 별로 높지 않았다.
2가지 주제로 출제된 언어 논술의 경우 1∼5번 문항은 정보화사회의 특징에 대한 지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300자로 정리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또 6∼10번 문항은 전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불필요하다는 지문을 각각 제시한 뒤 하나의 의견을 택해 다른 입장을 반박하는 등 주로 자신의 의견을 묻는 유형이 나왔다.
반면 수리 논술은 창의력이나 실생활 응용을 묻는 문제보다는 확률과 급수, 삼각함수 등을 응용한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하지만 난이도 자체가 별로 높지 않아 고등학교 수업과정을 충실히 이해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처럼 이화여대가 대체로 평이하게 논술을 출제한 것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각 대학에 올해 수시1학기부터 대학별 논술고사를 본고사형으로 출제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학원들은 수리논술의 경우 난이도만 낮았을 뿐 문제 형태는 본고사 유형이라고 주장해 앞으로 본고사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