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수시합격, 외고·강남 출신 급락 [SBS TV 2004-11-10 08:00]
연세대학교의 올 수시 2학기 합격자 가운데, 강남 6개 고등학교 출신 합격자는 34명에 불과해 지난해의 65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126명의 합격자를 낸 서울지역의 5개 외고 역시 합격자가 41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연세대가 수시 2학기 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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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수시2학기 합격자 절반으로 줄어
[조선일보 안석배 기자]
‘고교등급제 논란’ 이후 실시된 올해 연세대 수시 2학기 전형에서 서울 강남권과 외국어고 출신 합격자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는 10일 “서울 강남의 6개 고교와 비강남 10개 고교의 연세대 합격자 수를 비교한 결과, 강남 학생들의 합격자 수가 작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강남 6개 고교의 올 수시 2학기 합격자 수는 총 34명으로 작년 2학기 합격자 수 65명의 52% 수준이었다. 외고 학생들의 합격자도 크게 줄었다. 서울시내 6개 외고의 경우 작년 2학기 수시합격자 160여명에서 올해는 60여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비강남 10개 고교의 수시 2학기 합격자 수는 작년 19명에서 올해는 2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대해 전교조는 “노골적인 고교등급제를 실시하지 않아 나타난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고교에서는 “우수학생들이 고교등급제 논란으로 오히려 ‘역차별’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석배기자 [ sbah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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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大 수시 2학기 등급제 역풍?
[경향신문 2004-11-10 22:45]
올해 수시 1학기 전형에서 고교간 특성을 반영해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연세대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합격자 가운데 서울 강남권 출신자들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따르면 연세대의 수시 2학기 합격자 중 강남권 6개 고교 출신자는 48.6%인 34명, 비강남권 출신자는 42.9%인 30명, 특수목적고 출신자는 9%인 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강남권이 66.3%인 65명, 비강남권이 26.5%인 26명이었던 지난해 수시 2학기 때와 비교할 때 강남 출신자들의 합격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또 지난해 160명의 합격자를 낸 서울지역의 6개 외국어고 역시 합격자가 이번 수시 2학기에서는 60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이 대학이 수시 2학기 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남권 출신 학생들의 합격 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학교 관계자는 “수시 2학기의 전형 목적은 국위 선양자와 독립유공자들의 자녀,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선발이었기 때문에 수시 1학기 모집 때와는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다”고 전교조의 주장을 반박했다.
〈심희정기자 heej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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