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면접 후기

한동대 면접 절차

1. 오후 1시에 채플에 모여서 한동대 홍보영상을 보고 기도를 함

2. 학생들 30명을 한조로 면접 대기실로 이동시킴 (수험번호로 조를 나눔)

3. 면접 대기실에서 도우미들이 학생들 한명씩 수험번호 순서대로 부름

4. 문제를 보여주고 5분동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줌

(이때 아무런 소리를 내서는 안되고, 문제지에 다가 메모를 해서도 안된다.)

5. 5분의 준비시간 후 면접실로 이동함

6. 면접실에 들어가면 면접관 2분이 계심.

7. 해당 문제를 가지고 5~6분간 토론을 함.

8. 그리고 자기소개를 한 2~3분 동안 해보라고 한다.

9. 면접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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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많은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유세기간동안 내세운 공약들을 거의 지키지 않는다.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볼 때, 후보자들의 공약을 기초로 하여 투표를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인가?

출제의도 (개인적인 생각)

1. 최근 들어 모든 후보자들의 공약이 다들 비슷하기 때문에 각 후보자들의 공약은 정말 진실성이 있는가?

2. 그렇다면 공약이 거의 지켜지지 않고 비슷한 공약들만 즐비한 문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의 답변

나:

공약을 기초로 하여 투표를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비록 많은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내세웠던 공약들을 거의 지키진 않지만, 각 후보자들의 공약들을 보면 이 후보자의 개괄적인 정치의 방향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약은 아무리 그래도 정치인과 유권자들과의 약속이기에 국회의원들이 정치를 할 때 자신들의 공약을 최우선적으로 실현시키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정치인을 뽑을 때 공약을 기초로 하여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자칫 후보자들의 외모나 다른 외적인 요소로 인한 인기투표가 되거나 정당만을 보고 뽑게 되어 사회에 문제를 유발할 것이다.

그러므로, 후보자들의 공약을 기초로 하여 투표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교수님들:

하지만 정당은 중요한 것 아니냐? 또한 최근에 들어서는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하여 공약을 너무 변화시키다 보니까 후보자들의 공약들이 다 비슷하다. 만약 상황이 이렇다면 기존의 정당의 모습만을 기반으로 투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 아닌가? 사실 후보자도 중요하지만 그 후보자의 기반도 중요하지 않는가?

나:

사실 공약이 다 비슷한 것은 맞다. 하지만, 정당만을 보고 뽑는 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는 우리사회의 세대갈등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실제로 할머니가 저한테 무조건 박근혜씨 뽑으라 해서 화난 적이 있다.(웃음)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정치인을 뽑을 때 주체적으로 공약을 받아들여야 한다. 정치인들의 공약들이 모두 이루어질 거란 믿음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각 후보자들의 당이나 현실 상황들을 잘 고려하여 후보자의 공약들을 판단해야 한다.

교수님들

하지만 학생은 공부를 그래도 많이한 청년이기에 공약들의 현실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다른 많은 유권자들은 그것들을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 아닌가?

나:

사실 저도 그 점이 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금 언급하신 문제점은 TV토론이 활성화된다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 TV토론이 잘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후보자들이 TV토론에 나와도 자기들이 준비한 것만 이야기 하시느라 바쁘시죠. 만약의 TV토론이 조금 활성화되고 후보자들이 유권자에서 쉬운 예시를 통해 공약에 대해 말할 수 있다면 많은 유권자들도 공약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유권자들도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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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2

자기소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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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수기는 한동대 2014학년도 정시면접 상황입니다.